19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3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차트 1위를 탈환했다. 또한, 새 앨범으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신보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차트 집계 기간 동안 9만 5500장을 판매해 미국 내 주간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총 11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올리며, 4연속으로 '톱 3'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10위권에 9개의 앨범을 올렸으며, 이 중 7개 앨범이 정상을 차지해 K-팝 아티스트 중 최다 1위 작품 수 기록을 달성했다. 더욱이 2020년부터 매년 새 앨범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린 가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테일러 스위프트뿐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타이틀곡 'Over The Moon' 역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200'에서는 195위,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대표 연말 가요제인 NHK '홍백가합전' 출연도 확정했다. K-팝 보이그룹 중 올해 유일하게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TXT는 오는 12월 31일 방영될 프로그램에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꾸준히 차트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앞으로 또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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