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르세라핌이 K-팝 걸그룹 최초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위상을 입증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1959년부터 일본작곡가협회가 주최해온 전통 깊은 음악 시상식으로, 해당 상은 특정 국가를 넘어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에게 주어진다. 이번 수상은 르세라핌이 글로벌 음악계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인정받은 결과다.
르세라핌은 소속사를 통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덤 피어나(FEARNOT)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르세라핌의 국제적인 성과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이들은 올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를 수상한 데 이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에서 ‘베스트 푸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
또한 르세라핌은 일본에서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11일 발매될 일본 싱글 3집 'CRAZY’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선공개곡 ‘스타 사인(Star Signs)’은 발표 직후 라인뮤직과 AWA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일본 패션 쇼핑몰 루미네(LUMINE)의 연말 캠페인 곡으로 선정됐다.
한편, 르세라핌은 연말 일본 주요 방송에서도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12월 11일 ‘FNS 가요제’, 12월 31일 ‘제75회 홍백가합전’에서 무대를 꾸미며, 특히 ‘홍백가합전’에는 3년 연속 초청을 받아 K-팝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