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공개된 ‘2025 코첼라’ 라인업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내년 4월 12일과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라인업에서 엔하이픈은 유일한 K-팝 보이그룹으로, 헤드라이너 바로 아래 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데뷔 후 최단기간 내 코첼라에 진출한 K-팝 보이그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그간 일본 ‘서머소닉’, ‘록 인 재팬 페스티벌’ 등 해외 유명 음악 축제에서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던 이들은 월드투어를 통해 강력한 팬덤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코첼라에서도 엔하이픈의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첼라는 1999년 시작된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매년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축제 기간 동안 20만 명 이상이 운집하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이벤트다.
한편, 엔하이픈은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ROMANCE : UNTOLD -daydream-’으로 써클차트(2024년 46주차)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No Doubt’ 또한 다운로드 차트 3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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