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덜리 네트워크(Orderly Network)는 12월 2일 솔라나(Solana) 메인넷에서 무기한 선물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런칭으로 솔라나 사용자들은 최초로 30개 이상의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73개의 거래 가능한 자산을 포함한 옴니체인 거래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오덜리 네트워크의 솔라나 메인넷 지원은 EVM과 비 EVM 기반 주문을 단일 주문서로 통합한 최초의 사례로, 탈중앙 금융(DeFi)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5천억 달러 규모의 두 생태계를 통합한 첫 번째 슈퍼 생태계가 구현되었다. 사용자들은 이제 브릿징, 래핑 또는 별도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양한 체인의 토큰 자산을 직접 거래할 수 있다.
솔라나의 무기한 선물 거래 시장은 여전히 주요 EVM 네트워크에 비해 거래량이 낮고, 유동성 부족이 주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덜리 네트워크는 체인 중립적인 완전한 중립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높은 유동성을 무기한 선물 주문서에 연결하고 거래를 매칭한다.
솔라나에서 거래가 체결되면 오덜리 네트워크의 엔진 레이어가 거래를 주문서로 라우팅하고 매칭한 뒤 정산을 진행한다. 이러한 방식은 솔라나 사용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매끄러운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옴니체인 통합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오덜리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인 란 이(Ran Yi)는 "오덜리 네트워크를 통해 솔라나 사용자는 브릿징이나 래핑과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30개 이상의 통합된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EVM 기반 참가자들과 직접 무기한 선물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모든 체인에서 유동성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사용자 경험과 거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덜리 네트워크의 솔라나 메인넷 런칭은 무기한 선물 거래자들에게 진정한 옴니체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는 솔라나의 온체인 생태계를 EVM 네트워크와 단일 통합 주문서로 연결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을 완성한 것이다. 이번 활성화를 통해 프로젝트 팀, 개발자, 그리고 거래자들은 깊은 유동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구현할 수 있는 탈중앙 금융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덜리 네트워크는 다중 체인 간 주문을 단일 주문서로 통합하여 거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유동성을 강화하며, 스프레드를 최소화하는 클라우드 기반 유동성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메인넷, 폴리곤, 아비트럼, 옵티미즘, 베이스, 맨틀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솔라나 메인넷 배포를 통해 솔라나 사용자는 자산을 입금한 뒤, 오덜리 네트워크가 지원하는 모든 체인에서 상대방과 직접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얻게 되었다. 이는 사용자가 다양한 블록체인 환경에서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발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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