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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LO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 예정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08:03]

코인베이스 CLO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 예정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04 [08:03]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코인리더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리는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Operation Chokepoint 2.0)'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압박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 주 후반에 개최될 예정이다.

 

청문회에는 폴 그레왈 외에도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 CEO 프레드 틸(Fred Thiel), WSPN CEO 오스틴 캠벨(Austin Campbell),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 CEO 네이선 맥컬리(Nathan McCauley) 등이 증인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각각 증언할 예정이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최근 미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 중단을 은행에 지시한 내용이 담긴 서신을 공개하며,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의 실체를 폭로한 바 있다. 폴 그레왈은 해당 서류를 확보한 법적 절차를 주도한 인물로, 청문회에서 중요한 증언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문회는 암호화폐 산업과 전통 금융 간의 연결 고리를 차단하려는 과거의 비밀스러운 캠페인에 대한 감시의 일환이다. 프레드 틸은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대한 규제 압박 사례를 중심으로 증언할 예정이며, 앵커리지 디지털 역시 금융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유사한 규제 압박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이전부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공언했으며,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 특별보좌관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규제 기관의 권한 남용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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