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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달러 방어선 '흔들'...못 지키면 1.7달러까지 추락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14 [04:00]

XRP, 2달러 방어선 '흔들'...못 지키면 1.7달러까지 추락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14 [04: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0.5 피보나치 저항선 회복 여부가 다음 방향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월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최근 조정 과정에서도 2달러 초반 지지선을 유지하며 방향성 탐색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가격 흐름은 2.03달러에서 2.10달러 사이에 머물렀으며, 2.05달러 부근에서 반복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단기 흐름은 부담스럽다. XRP는 최근 7일 동안 13.4% 하락하며 약세 압력이 분명히 드러났다. 다만 같은 기간을 조금 더 넓혀 보면 다른 그림이 나온다. 최근 14일 기준으로는 10.7% 상승했고, 30일 기준으로도 1.9% 오르며 중기 추세 자체는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 조정과 중기 상승 흐름이 충돌하는 구간이다.

 

기술적 구조상 XRP는 명확한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가격은 2.41달러 부근 상단 저항에서 밀렸지만, 0.618 되돌림 수준인 2.02달러에 도달하기 전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이 제한됐다. 시장은 이 구간을 단기 방어선으로 인식하고 있다.

 

상단에서는 0.5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2.09달러가 즉각적인 관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가격대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하방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으며, 이 경우 2.02달러 이후 1.91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해당 구간이 무너질 경우에는 1.77달러가 중기 수요가 형성된 핵심 가격대로 지목된다.

 

모멘텀 지표는 급격한 붕괴보다는 조정 국면을 가리키고 있다. 진정 강도 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기울기는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 강한 상승 이후 숨 고르기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하며, 방향성은 지지선 유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모어 크립토 온라인의 엘리엇 파동 분석에서도 현재 구간은 분기점으로 해석된다. 시장은 파동 B의 출발 여부를 시험받는 국면에 있으며, 2.17달러에서 2.33달러 구간이 단기 반등을 가로막는 핵심 저항대로 설정돼 있다. 하방에서는 1.96달러가 구조적으로 중요한 기준선으로 제시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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