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쟁 우려로 시장 전반의 흐름과 함께 급락한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회복세를 보였다.
관세 적용을 보류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2,70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의 소셜 미디어 게시글이 추가 반등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에릭 트럼프는 "지금이 이더리움을 매수하기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 게재 후 이더리움은 2,900달러 선까지 도달했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 기고가 아유시 진달(Aayushi Jindal)은 이더리움이 3,403달러 고점에서 2,127달러 저점으로 향하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900달러 근처에서 곰 세력이 활동 중이며, 이더리움 시간봉 기준 2,920달러에 저항선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만약, 2,900달러 저항 돌파 시 2,920달러 혹은 3,403달러 고점에서 2,127달러 저점으로 향하는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이 첫 번째 주요 저항선이 될 수 있다. 주요 저항선은 3,000달러에 형성될 수 있다. 3,000달러 돌파 시 3,120달러, 3,250달러, 3,320달러 순으로 저항선이 상승할 수 있다.
다만, 2,9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2,650달러에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이 형성될 수 있다. 2,650달러 지지선도 붕괴된다면, 2,500달러, 2,420달러 순으로 다음 지지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메거니즘 캐피털 공동 창립자 앤드류 강(Andrew Kang)은 2,900~3,000달러 구간에서 단기적으로 강한 저항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보았다. 이어, 미중 무역전쟁이 발생한다면, 이더리움 가격이 2,200~2,4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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