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가 최근 강한 매도 압력을 받으며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XRP는 8일(현지시간) 현재 2.42달러에 거래되며, 2.33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참여가 감소하고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일일 활성 주소(DAA)와 가격 간 괴리 지표가 매도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XRP의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네트워크 활동도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의 매수 관심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는 3개월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시장의 매도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만약 RSI가 더 하락해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면, 단기 반등 가능성이 생길 수 있지만, XRP의 과거 흐름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이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향후 XRP가 2.33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1.94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2.33달러에서 반등에 성공하면 2.70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약세 흐름을 무효화할 수 있다.
XRP의 향후 방향성은 시장 심리 회복과 거래량 증가 여부에 달려 있으며, 주요 지지선 및 저항선 돌파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