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구 트위터)에서 리플 스테이블코인 트래커(@RL_Tracker)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RLUSD 대량 발행은 최근 주요 거래소 상장과 맞물려 진행됐다. 지난 7일에도 리플 트레저리(Treasury)는 100만 RLUSD를 발행한 바 있으며, 이는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두 개의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에 상장된 직후 발생한 것이다.
이번 RLUSD 지원을 발표한 플랫폼은 온라인 뱅킹 애플리케이션 리볼루트(Revolut)와 암호화폐 금융 인프라 제공업체 제로 해시(Zero Hash)다. 이와 함께, 올해 초 RLUSD는 비트스탬프(Bitstamp), 불리시(Bullish)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상장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리플의 모니카 롱(Monica Long) 디렉터에 따르면, 현재 RLUSD는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 상장을 위해 협의가 진행 중이다.
리플의 RLUSD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며 지난달 한때 시가총액 10만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910만 RLUSD 발행은 이러한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RLUSD의 지속적인 발행과 상장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리플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리플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솔루션을 결합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번 대량 발행이 향후 시장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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