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트럼프 행정부의 수석전략가이자 극우성향 인터넷매체 브레이트바트(Breitbart News)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배넌(Stephen K. Bannon)이 암호화폐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배넌은 암호화폐 투자자, 헤지펀드 매니저들과 함께 미팅을 가졌으며 자신의 투자 회사인 배넌앤컴퍼니(Bannon & Company)를 통해 ICO(암호화폐 공개)를 론칭할 계획이 있다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상당량의 비트코인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배너는 아직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며 백악관에 입성했지만 지난해 8월 경질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극우매체 브레이트바트의 회장직( executive chairman)직에서도 물러났는데, 이는 트럼프 ‘이너서클’의 부정적 내막을 폭로한 마이클 울프의 저서 ‘화염과 분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판하는 배넌의 발언이 인용되면서 꽤씸죄가 적용돼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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