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은 밈코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이후 과도한 공급과 내부자 개입으로 인해 수익성이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밈코인은 저평가된 상태에서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출시 후 몇 초 만에 가격이 폭락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시장 기회가 소멸했다”라고 말했다.
팔은 투자자들이 다시 블루칩 알트코인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솔라나(Solana, SOL), 카르다노(Cardano, ADA), 아발란체(Avalanche, AVAX) 등은 이전 강세장에서 큰 역할을 했으며,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지속적인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
최근 아발란체가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에서 솔라나를 넘어섰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팔은 “향후 금융 시스템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RWA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대형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같은 주요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의 평균 가스비가 최근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레이어 2 솔루션을 활용한 확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팔은 “이더리움은 현재 블록 공간을 과잉 확장한 상태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블록체인으로 전환될 때 강력한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통적인 4년 주기설과 관련, “이전과 달리 새로운 기관 투자자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유입이 시장의 변동성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전과 같은 극단적인 하락보다는 점진적인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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