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년 넘게 저항선 돌파 못해...2천 달러도 무너지나?

▲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년 넘게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2,800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한 후 하락세가 지속되어 2,000달러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토니 세베리노(Tony “The Bull” Severino)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이더리움이 장기 저항을 돌파하는 데 반복적으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3개월 이동 평균 패러볼릭 SAR(Parabolic SAR)을 1년 이상 넘지 못하고 있다”라며, “시장이 강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3개월 슈퍼트렌드(SuperTrend) 저항선에서도 지속적으로 거부당하면서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6개월 동안 주요 가격 지지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최근 2주 동안 2,8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2,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2,100달러가 장기 기술적 지지선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특히, 3개월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지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하단 지지선이 2,098달러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월봉 기준으로 이더리움이 이 지점 아래에서 마감된다면, 중요한 장기 지지선이 깨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2022년 2월 이후 유지되던 가격 범위를 벗어나며 대폭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속보는 코인리더스 텔레그램으로 (클릭)

https://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