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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는 버블, 비트코인은 상승 여력 충분"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6/25 [17:44]

"ICO는 버블, 비트코인은 상승 여력 충분"

박병화 | 입력 : 2018/06/25 [17:44]



 

암호화폐 투자전문 BKCM펀드 최고경영자(CEO)이며 대표적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가 ICO(암호화폐공개) 시장이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해 이목이 쏠렸다.

 

21일(현지시간) 켈리 CEO는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ICO 시장은 투자 열기가 예전만큼 뜨겁지 않다. ICO 시장에 거품이 많이 껴 있다"라고 진단했다. 

 

실제 CNB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뤄진 ICO 건수는 300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건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반기 ICO 조달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 규모를 두 배 이상 넘어섰다.

 

켈리는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이미 갖춘만큼, 추가적인 ICO 투자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ICO 시장에서 미국이 주요 플레이어는 아니고 아시아 국가들, 특히 규제 우려가 덜한 곳이 ICO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켈리는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과 관련해 "비트코인은 아직 죽지 않았으며, 상승 모멘텀이 살아 있다"고 주장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켈리는 "지난해 이맘 때 비트코인은 2500달러에 불과했다"며 "아직도 비트코인은 전년 대비 상승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지난 22일 일본 금융당국의 조치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좋은 조치”라며 “투자자들이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켈리는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만큼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며 “비트코인은 기관투자자들이 본격 투자를 준비하는 등 장기적으로 호재들도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 켈리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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