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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에 있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7/03 [08:40]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에 있다"

박병화 | 입력 : 2018/07/03 [08:40]

올해 상반기까지 암호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7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반기 들어 서면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3일 현재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6500~66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bullish)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 기반의 암호화폐 중개업체 옥타콘 스트래티지(Octagon Strategy)의 헤드 트레이더이로 활약 중인 라이언 라발리아(Ryan Rabaglia)는 "정확히 1년 전 비트코인 가격과 비교해 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0% 이상 상승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거듭된 하락에도 불구하고 결국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성장 단계에 있다"면서 "암호화폐 업계는 아직 8살밖에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관련 규정이 확립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올라갈 것"이라면서 "규정이 확실할수록 더 많은 전문가와 기관투자자를 시장으로 끌어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월 초 옥타콘 스트래티지의 데이브 챔프맨 이사는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이는 가상화폐가 대체화폐로 또 대체화폐가 결국 대세로 진화한다는 시나리오에 기초한 것이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옥타콘 스트래티지는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큰 장외(over-the-counter, OTC) 거래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이며, 50개국 이상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주요 암호화폐 거래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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