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장주 2종-메타 플랫폼스와 레딧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0 [23:50]
장기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장주 2종-메타와 레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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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나름의 성공 전략은 꾸준한 성장 기업의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것에 있다. 현재 저평가된 우량 성장주에 투자하여 앞으로 10년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두 종목을 소개한다. 5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메타 플랫폼스와 레딧이 주목할 만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대표적 주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기업들은 최근 고점 대비 주가가 낮아져, 매수의 적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먼저, 메타 플랫폼스(NASDAQ: META)는 34억 명 이상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연간 수십억 달러의 광고 수익을 창출하며 지난해 66조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사용자 참여와 광고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1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CEO 마크 저커버그는 인공지능, 광고, 메타 AI, AI 기반 장비, 비즈니스 메시징 등 다섯 가지 핵심 성장 동력을 강조하며 향후 최소 64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메타는 높은 투자 수익률을 바탕으로 시장을 능가하는 수익을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메시징 사업은 태국 등 일부 신흥시장에서는 이미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태국은 해외 시장 중에서도 매출 상위 11개국에 포함되며, 인건비가 낮은 국가에서 사업 모멘텀을 갖는 이 기회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AI를 활용하여 비용을 낮추는 데 기대가 크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3배로, 앞으로도 연평균 두 자릿수 수익률 성장이 기대되어 우수한 투자처로 평가받는다. 반면, 레딧(NYSE: RDDT)은 지난해 3월 IPO 이후 광고 비즈니스 확장과 함께 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1분기 사용자 수는 1억 800만 명으로 전년보다 31% 늘었으며, 매출은 61%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주가가 지난해 최고점에서 절반 이상 하락했지만, 이는 지금이 매수 타이밍임을 시사한다. 국제 시장에서의 광고 수익도 82% 성장하며, 해외 사용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임에도 아직 매출 기여도가 낮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레딧은 구매 의향이 높은 사용자층에게 어필하는 플랫폼으로 부상하며, 검색 엔진을 통해 손쉽게 접속 가능하도록 콘텐츠 접근성도 높아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우려되지만, 장기적으로 메타와 레딧에 대한 투자는 포트폴리오의 성장 잠재력을 높여줄 전망이다. 매수 결정 시 유의할 점은, 현재 투자 권장 종목 목록에는 메타 플랫폼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과거 추천 종목들이 일정 기간 후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한 사실은 장기 투자의 가치를 시사한다. 투자 전에 신중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은 필수이며, 시장 상황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유념하자. 이상과 같이 현재 시장 내 저평가된 성장주와 장기 투자 기회를 주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장은 항상 변동성을 내포하고 있으니 신중한 투자 판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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