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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S&P 500 지수 7,000 돌파 전망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9 [07:19]

월가, S&P 500 지수 7,000 돌파 전망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9 [07:19]

 

최근 긴장감이 고조된 통상 분쟁과 보호무역 조치 속에서도 일부 투자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시장 회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웰스 파고의 크리스토퍼 해비는 7000포인트를 목표로 하는 등, 여전히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최근 한 달 반 동안 S&P 500의 가격 목표를 변경하지 않았으며, 올해 안에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5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해비는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시장의 저평가와 강한 소비심리를 근거로 낙관적 입장을 견지한다. 그는 거래 무역 분쟁이 일단락되면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이 일시적으로 관세를 낮춘 것도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한다.

트럼프의 발언 및 행동이 강세 요인이 되는 이른바 ‘트럼프 풋’(Trump put)이라는 기대심리도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트럼프가 재임 기간 동안 강력한 시장 성과를 강조했던 만큼, 통상 정책 긴장이 커지자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이 흔들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해비는 이 같은 기대가 지나친 낙관으로 끝났음을 시사한다.


최근 미국 경제 데이터는 기대보다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고용 증가와 인플레이션 지표의 안정세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S&P 500 지수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비는 인플레이션 기대감의 하락과 기업들의 가격 인상 둔화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럼에도 시장을 짓누르는 위험 요인으로는 여전히 높은 금리와 여전히 남아 있는 관세 문제를 꼽는다. 10년 만기 국채금리 4.5%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무역 상대국에 부과된 10~25% 관세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운다. 이와 같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제 지표와 미국 소비심리의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시장은 잠정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7,000포인트 돌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일부 난제와 관세, 금리 상승 부담을 고려할 때, 6,000초반 또는 중반 수준이 현실적 목표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철저한 시장 분석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편, 지금 S&P 500 지수에 1천 달러를 투자한다면 어떤 선택이 유리할지에 대한 분석도 있다. 모틀리 풀의 투자 전문가들은 즉각 매수 추천 종목 목록을 공개하며, 과거 사례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2004년 넷플릭스(Netflix)에, 2005년 엔비디아(Nvidia)에 각각 투자했더라면 수백 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명확하다. 현재 시장은 코스트론의 기대수익률이 평균 975%에 달하는 ‘스톡 어드바이저’의 권고를 참고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시장과 개별 종목 분석을 병행하는 것이 성공 투자 전략의 핵심임이 다시 한 번 강조된다. 관세와 금리, 글로벌 무역 이슈 등 다양한 리스크 속에서도, 적절한 타이밍과 분석력만 있다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문 분석가들의 조언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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