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분산 투자 ETF 3종 추천

2025년 5월 18일 기준, 투자 심리의 회복과 글로벌 경제의 안정세 속에서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가 19,146.81로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 52주 최저치였던 14,784.03에서 29.5%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무역 긴장 완화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유지, 그리고 대형 은행들의 경기침체 전망 하향으로 촉발된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5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최근의 시장 분위기는 무역 분쟁의 장기화 가능성이 해소되면서 안전자산보다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지금이 성장주에 대한 투자를 재개할 적기라고 조언하며, 특히 기술, 소비재,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소비자 관련 섹터에 대표적인 ETF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배경 하에, 벤처 투자 기관인 뱅가드(Vanguard)는 비용 효율적인 ETF를 통해 분산투자를 권장한다. 대표적으로 Vanguard Growth ETF (NYSEMKT: VUG), Vanguard Information Technology ETF (NYSEMKT: VGT), Vanguard Consumer Discretionary ETF (NYSEMKT: VCR)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모두 글로벌 경기와 소비심리 회복 기대에 힘입어 각각 10년 간 279.1%, 277.4%, 그리고 177.8%의 총수익률을 기록했고, 시장의 기술주 중심 강세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Vanguard Growth ETF는 Apple (NASDAQ: AAPL), Microsoft (NASDAQ: MSFT), Nvidia (NASDAQ: NVDA), Amazon (NASDAQ: AMZN), Alphabet (NASDAQ: GOOG, GOOGL), Meta Platforms (NASDAQ: META), Broadcom, Tesla (NASDAQ: TSLA) 등 대형 성장주를 주도하며, 이 기업들은 무역 긴장 완화 후 시장 전반의 반등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이들 기업은 10년 간 참고 수익률이 279.1%로, S&P 500의 177.8%보다 훨씬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장기적 투자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기술 섹터를 집중하는 Vanguard Information Technology ETF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 3’ 기업에 자산의 46.3%를 집중 투자하며, 이 기업들은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수요 증가와 함께 주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기술주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주된 이유로 작용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주목할만한 상품은 Vanguard Consumer Discretionary ETF로, 아마존과 테슬라를 35.3% 비중으로 담고 있으며, 경제 회복 기대에 따른 소비재 및 관광 섹터의 강한 회복력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섹터는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어, 경기 회복기에 수혜를 입는 동시에, 경기 침체 시에는 급락 위험도 수반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는 성장주와 IT 중심의 ETF에 장기적 안목을 갖고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다만, 높은 집중도와 변동성 특성을 고려할 때, 투자를 결정하기 전 각 ETF의 주도 종목과 개별 기업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검토가 필요하다. 다양한 투자 상품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도 투자 성공의 핵심 전략이다.

*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한다.

속보는 코인리더스 텔레그램으로 (클릭)

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