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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MS·팔란티어 강세 전망...애널리스트 "미중 관세 합의, 기술 산업의 게임체인저"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9 [11:19]

애플·MS·팔란티어 강세 전망...애널리스트 "미중 관세 합의, 기술 산업의 게임체인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9 [11:19]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으로 기술 주식의 전망이 반전되었다. 수 주 전까지만 해도 고율 관세로 인해 기술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위기에 몰렸지만, 지금은 상황이 크게 좋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차적으로 전기전자 제품의 관세를 일시 면제하며 업계의 반전을 이끌었고, 최근 미국과 중국은 30%의 관세 수준에 합의하는 초기 무역합의를 체결하였다.

5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이 협상 타결은 앞으로의 전망을 밝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협상은 90일간 유효하며, 양국은 이 기간 동안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무역 협상 덕분에 글로벌 IT 기업들이 중국에서의 제조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합의는 애플 (AAPL),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기술 기업의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애플은 이미 중국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비중이 약 90%이며, 이번 무역 협상으로 인한 제조 이전 속도 저하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 이는 단기 비용 부담을 완화시키는 긍정적 신호다.

애널리스트 댄 아이비스는 이번 무역 합의를 기술 산업 전체에 대한 "게임 체인저"로 평가한다. 이번 협상은 AI 혁신 기대 기업군인 팔란티어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도 호재로 작용하며, 고율 관세 부담이 사라짐으로써 기업들의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은 강력한 재무 기반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기술 주식이 이전보다 비싸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일부 종목은 지금 당장 매수 적기가 아닐 수 있지만, 애플, 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도 기업들은 여전히 유망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이번 기회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다.

한편, 2025년 5월 12일 기준으로 전망이 밝은 '모틀리 풀 스톡 어드바이저' 추천 10종목에는 애플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역사적으로 넷플릭스와 엔비디아는 장기 수익률 수백 배에 달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 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우수 주식을 장기 보유할 경우, 시장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앞으로도 최신 추천 리스트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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