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BTC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최근 X(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도 강한 저항으로 작용한 구간이기도 하다. 그는 저항 구간을 돌파한다면, 비트코인은 최대 12만 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돌파에 실패하면, 9만 달러 지지선 아래로 밀리며, 현재 가격보다 약 27% 낮은 7만5,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5월 12일 10만5,000달러를 일시적으로 돌파한 후 박스권 내에서 횡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한 매수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일주일 사이 약 2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기술적으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과열 구간에서 이탈하면서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의 90일간 관세 휴전과 기관 투자 확대는 상승세 지속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18일(현지 시각 기준) 4시간 내 약 2,7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단기적으로 급격한 가격 움직임이 발생했다는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온체인 데이터에 주목했다. 특히, 바이낸스에서는 337만 달러 규모의 BTC/USDT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이날 가장 큰 손실 사례로 기록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는 향후 5일 내 비트코인이 12만 7,872달러까지 상승한 뒤 11만1,616달러 수준으로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장기적으로는 3개월 뒤 15만5,583달러, 6개월 뒤에는 14만8,16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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