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GPU 100만대 투자...엔비디아 주가 상승 신호탄 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1 [16:04]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미국 내 데이터 센터 구축의 핵심 부품 공급사인 엔비디아(Nvidia, NVDA)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5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는 머스크의 xAI가 멤피스 인근에 GPU 100만 대를 배치할 것이라는 계획에 주목했다. xAI가 배치할 GPU 대부분 엔비디아가 공급할 예정이다. 총 구매 비용은 30억~4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2026년 전체 시장 수익의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엔비디아 주식 투자자에게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오는 28일 1분기 실적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주당 89센트, 매출은 430억 7,000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목표주가 평균은 172.32달러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39명의 분석가 평가에서 최고치는 220달러였다. 최근 업계 전문가들은 평균 목표가 145달러로 전망하며 약 8.21%의 상승 여력을 점치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0.28% 하락했으나, 벤징가의 주식 평가에서는 강한 성장 점수인 95.02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이 해당 기술 기업의 미래 가치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xAI의 대규모 GPU 투자로 인해 엔비디아의 시장 지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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