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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억만장자, 엔비디아·브로드컴에 베팅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09:34]

유력 억만장자, 엔비디아·브로드컴에 베팅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2 [09:34]

 

현재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13F 보고서를 통해 최근 투자 전략을 공개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5월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투자사인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 설립자 체이스 콜먼(Chase Coleman)이 AI 섹터의 두 핵심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브로드컴(Broadcom) 지분을 대폭 늘린 사실이 드러난다. 두 기업은 지난해 주식 분할 이후 각각 11%와 34%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콜먼은 이번 분기 엔비디아 주식을 13% 늘려 1,967만 550주를 보유했고, 브로드컴 주식 비중도 23% 증가시켜 227만 1500주를 확보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주가가 1,000달러를 초과하며 분할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기업의 성장 기대감과 함께 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엔비디아는 매 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AI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브로드컴도 AI 관련 매출이 77% 급증하는 등 활발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들 주식은 현재 31배와 34배의 선행주가수익비율(P/E ratio)로 평가받고 있으나, 이는 AI 시장에서의 시장 지위와 미래 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여전히 적정선에 가깝다. 기업들이 보여준 실적과 성장 잠재력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며, 장기적으로 우량한 수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금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를 재검토하고, 미래지향적 포트폴리오 전략의 일환으로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능하다면 이 기회를 활용해 주목받는 AI 기업에의 재진입을 고려할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과거의 ‘더블 다운(Double Down)’ 전략이 큰 수익을 가져온 사례를 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09년 엔비디아에 1천달러를 투자했을 때 약 35만 1127달러의 수익을 거둔 사례처럼, 장기 투자의 관점에서 해당 섹터의 핵심 주식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투자 결정은 자신의 위험 선호도와 전략에 맞게 신중히 이루어져야 하며,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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