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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기 연속 마진 개선...리비안의 반전 드라마 시작됐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09:04]

5분기 연속 마진 개선...리비안의 반전 드라마 시작됐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5/22 [09:04]

 

리비안(Rivian)의 주가가 기대치보다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리비안은 차량 출시를 앞두고 관세 불확실성과 수요 증대, 일리노이 공장 확장에 몰두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록 역대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12개월간 56%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리비안은 2024년 4분기 처음으로 분기별 총이익(Gross Profit)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5년 전체 전망치도 소폭 상승하며, 1분기에는 2억600만 달러의 총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차량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비 절감 전략을 통해 1대당 22,600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 다섯 분기 연속으로 전체 마진 개선을 이뤄냈다.

회사의 수익 창출에는 자동차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 모두 기여하고 있다. 1분기 자동차 부문은 9천200만 달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1억1천400만 달러의 총이익을 기록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률도 85%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는 폭스바겐 그룹으로부터 기대하는 10억 달러의 지급금과 함께,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된다.

리비안은 향후 R2 및 R3 모델의 양산을 위해 미국 조지아와 일리노이 공장에서 생산 확대를 추진하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미 3만6천 건 이상의 데모 드라이브를 실시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내년 초 R2 출시에 맞춰 시장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이들의 최신 성과와 전략은 긍정적 전망을 의미한다.

그래서 현재 리비안 주식을 1천 달러어치 매수할 것인지 고민하는 투자자에게는, 최근 수익성과 적극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모틀리 풀의 분석가들은 리비안을 10대 추천 종목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과거에는 넷플릭스와 엔비디아가 각각 추천되었을 때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주식 어드바이저의 전체 평균 수익률이 975%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 기회는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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