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재 비트코인이 핵심 전환 구간(Transition Zone)에 있으며, 10만 8,000달러 수준을 넘어선 뒤 강한 상승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적으로 13만~16만 3,000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시사했다.
애널리스트 apsk32는 비트코인의 이른바 ‘파워 곡선’을 기준으로, 장기적으로는 2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과 금의 샤프 지수가 최근 수렴하며 위험 대비 수익 측면에서 두 자산의 경쟁력이 비슷해졌다”라고 말했다.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총괄 디렉터 유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자산 배분 전략에서 비트코인과 금의 비율을 1:4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단기적인 기술적 측면에서는 거래량 부족이 상승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암호화폐 리서처 아일로(Aylo)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과거 고점 부근에서 강한 모멘텀을 형성할 경우, 빠르면 며칠 내 신기록을 경신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는 강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아 돌파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5월 21일 기준 비트코인의 소액 투자자 지갑(1만 달러 이하)의 수요는 최근 30일 동안 3.2%라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2024년 12월 당시 약 30%에 달했던 강세 흐름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한편, 데일리호들 보도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여름까지 비트코인이 15만~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최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간에 변동성이 큰 조정 구간이 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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