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도 투자한 '이 기업', 잠재적 수익률 기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2 [12:49]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잠재력 높은 종목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종목 모두 단기간 급등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종목 중 아마존(Amazon)은 약 2조 달러의 가치로 큰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단기간 내의 수익률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일부 소형주들은 적절한 환경 하에 기하급수적 수익률을 낼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시리우스XM 홀딩스(SiriusXM Holdings)도 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5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시리우스XM 홀딩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57%의 하락을 기록하였다. 이는 주식시장 전반이 강세였던 상황임을 감안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과 저하로, 최근 실적 역시 부진한 모습이다. 첫 분기 매출과 EBITDA, 순이익 모두 감소했고, 유료 가입자 수도 30만 3천 명 줄어들었다. 그러나 시리우스XM 홀딩스는 수익성 제고와 성장 동력을 위한 여러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근 3년 짜리 딜러 판매 구독 상품 출시와, 테슬라 및 리비안 차량 내 서비스 확대, 그리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라이브 이벤트 및 팟캐스트 확대 등 여러 전략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비용 절감을 2025년까지 2억 달러 이상 실현할 계획이며, 이익 개선과 신규 가입자 유치를 통해 2027년 연간 자유현금흐름을 15억 달러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현재 시리우스XM 홀딩스의 시장평가 배수는 8배 미만의 기대치를 보여주며, 장기 성장 기대보다는 하향 안정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경영진이 도입한 전략적 개선책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다면, 기업가치는 강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초에 비해 훨씬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 시 상당한 투자 수익이 기대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지금 시리우스XM 홀딩스에 1천 달러를 투자하는 것에 대해 고민할 때, 미국 증권업계 대표 분석 기관인 더 모틀리 풀의 ‘주식 어드바이저’ 추천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다. 하지만 과거의 성공 사례인 넷플릭스와 엔비디아는 각각 수백 배 수익을 안겨준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장기적 성장과 수익률 향상을 기대하는 인내심 있는 투자가 적합한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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