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코인(Pi Coin)이 대칭 삼각형 패턴 상단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면서 최대 20%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크라켄 거래소에 Pi 선물 상품이 상장된 이후, 투자자 관심이 다시 급증하며 시세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Pi 코인 가격은 0.739달러로, 최근 2백만 달러 규모의 대량 입금 이후 일시적 하락을 겪었다. 그러나 4시간 차트 기준으로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서 저항선을 향해 재반등하고 있으며, 이는 강세 전환 가능성을 암시한다. 만약 상단 저항선을 돌파하면 약 20% 상승해 0.92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관점에서 중요한 분기점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다. 이 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면 50일 SMA인 0.86달러를 경유해 0.92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생긴다. 과거 사례에 따르면 200일 SMA 돌파 이후 강세 흐름이 이어진 바 있다.
이와 동시에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Pi 코인에 대한 투기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개시 이후 6시간 만에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290만 달러 이상 증가하면서 총 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강한 변동성과 상승 기대를 반영한 수치다.
특히 펀딩비가 최근 음수에서 양수로 전환되면서 롱 포지션 수요가 살아났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크라켄 선물 상장은 Pi의 유동성과 수요를 키우는 결정적 계기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강세장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단, 만약 삼각형 하단 지지선이 무너지면 가격은 0.61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 따라서 거래량 회복과 함께 상단 저항선을 돌파하는지가 향후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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