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가 이더리움(ETH)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알트코인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커뮤니티 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XRP 지지자이자 리서처인 SMQKE는 2025년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기술적·시장적 근거를 제시했다.
XRP는 올해 비트코인(BTC) 대비 6% 하락에 그친 반면, 이더리움은 30% 이상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SMQKE는 이 같은 흐름이 단순한 가격 차이를 넘어, 이더리움의 기술적 한계와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2년 기준 거래 수수료가 200달러에 달했던 사례를 예로 들며, 이더리움의 확장성, 수수료 문제, 네트워크 혼잡 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XRP 레저(XRPL)는 글로벌 결제망으로의 확장 가능성, 낮은 수수료, 탄소 중립 구조, 그리고 고속 자동화 시장(AMM) 기능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SMQKE는 XRPL 기반 AMM이 이더리움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점점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XRPL로 이전하며, 유동성 프로토콜과 글로벌 결제 솔루션 구축에 채택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버드 출신 컴퓨터공학자이자 옴니 파운데이션 공동창업자인 오스틴 킹(Austin King)도 XRP의 시총 역전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그는 이더리움이 인플레이션, 중앙화, 비효율적인 개발 구조 등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XRP는 명확한 사용 사례와 구조적 효율성, 디플레이션 모델로 인해 더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률가 존 디튼(John Deaton)도 올해 말까지 XRP가 이더리움을 제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XRP 현물 ETF 신청서가 10건 이상이라는 점을 근거로 월가의 관심이 XRP에 집중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현재 XRP는 시가총액 1,280억 달러를 기록 중이며, 지난 1년간 350% 상승했다. 만약 XRP가 175% 상승해 6달러에 도달할 경우, 현재 3,160억 달러 규모인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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