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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전 신호, 이더리움은 갇혔다, SHIB는 붕괴 직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31 [11:02]

비트코인 반전 신호, 이더리움은 갇혔다, SHIB는 붕괴 직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31 [11:02]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시바이누(SHIB)는 또 하나의 '제로'를 추가할 위기에 처했고, 비트코인은 반등 신호를 보이며 이더리움은 방향성 없이 갇혀 있는 모습이다.

 

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는 0.0000133달러로 하락하며 50일 이동평균선(EMA)을 하회했다. 이는 기술적 방어선이 무너졌음을 의미하며, 가격이 0.0000120~0.000009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매도세가 강해지고 RSI(상대강도지수)도 하락 추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SHIB가 0.000009달러까지 하락하면 또 하나의 0이 추가되며, 이는 투자자 심리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시바이누는 투기적 기대감에 기반한 밈코인이기 때문에, 이 같은 가격 하락은 유동성 고갈과 매도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SHIB가 0.0000145~0.0000150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현재의 약세 흐름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11만 달러 부근에서 조정을 받은 뒤 26일 이동평균선(EMA)을 지지선으로 테스트 중이다. 현재 가격은 약 10만 3,500달러이며, 최근 일일 캔들에서 하단 그림자가 긴 반전형 패턴이 나타났다. 이는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이 10만 4,000달러 지지를 유지할 경우 다시 11만 달러대를 재시도할 수 있다.

 

다만 26 EMA가 붕괴될 경우, 비트코인은 9만 5,000달러 수준의 50일 EMA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 조정의 일환으로 간주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캔들 반전 패턴이 강세 유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

 

이더리움(ETH)은 약세와 강세 사이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좁은 상승 채널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가격은 약 2,500달러이며, 저항선은 2,850달러, 지지선은 2,500달러에 형성돼 있다. 하지만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어 채널 상단 돌파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하단 이탈 시 2,400달러 또는 2,100달러까지의 조정이 가능하다.

 

ETH가 2,850달러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의 전환점이 될 수 있지만, 현재 시장은 확신 없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50일과 100일 EMA가 수렴 중인 가운데, 이더리움은 주요 이벤트를 기다리는 정체 상태에 머물고 있으며, 방향성 돌파가 향후 시장 흐름을 결정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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