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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비트코인 채굴자, 혼자 풀 다 뚫고 33만 달러 벌었다...암호화폐 커뮤니티 ‘충격’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05 [23:00]

개인 비트코인 채굴자, 혼자 풀 다 뚫고 33만 달러 벌었다...암호화폐 커뮤니티 ‘충격’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05 [23: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혼자서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에 성공할 확률은 복권 당첨만큼이나 희박하다. 그러나 어느 한 개인 채굴자가 실제로 그 기적을 이뤄냈다. 2025년 6월 5일 오전 4시 48분 18초(UTC), 'Solo CK'로 알려진 채굴자는 블록 번호 899,826을 단독으로 채굴하며 약 33만 386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았다.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블록은 약 1.66MB의 크기로, 기본 블록 보상인 3.125 비트코인 외에도 약 0.026 비트코인(2,761달러)의 거래 수수료가 포함돼 총 3.151 비트코인으로 계산된다. 이 채굴은 개인이 전체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600 EH/s 이상에 맞서 순수한 자기 연산력만으로 이뤄낸 결과다.

 

현재와 같은 네트워크 환경에서 단독 채굴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상위급 ASIC 채굴기인 Antminer S21이나 WhatsMiner M60 등을 대량 보유한 채굴 농장이 아니고서는 단독 채굴 성공 확률은 극히 낮다. 업계에서는 이를 복권 한 장을 들고 파워볼 당첨을 기대하는 수준이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채굴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F2Pool, AntPool, ViaBTC 같은 채굴 풀에 참여한다. 풀 채굴은 개별 보상이 작지만 정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채굴 수익을 현실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선택지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olo CK'와 같은 사례는 비트코인의 분산성과 참여의 자유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라는 점에서 비트코인 생태계의 철학을 되새기게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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