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의 암호화폐 XRP가 단기 기술적 하락 신호인 ‘데스 크로스(Death Cross)’ 출현에도 불구하고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예상을 깨뜨렸다.
XRP는 6월 3일 고점 2.28달러를 기록한 이후 이익 실현 매물에 눌리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 6일(현지시간) 한때 2.06달러까지 떨어졌다. 특히 시간봉 차트에서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스 크로스가 형성되며 약세 신호가 발생했다. 이는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불안과 맞물려 약 10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는 흐름 속에 나왔다.
그러나 XRP는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하며 지난 8시간 중 7시간에서 상승 마감했다. 7일 오전 기준 XRP는 2.18달러에서 거래되며 24시간 전 대비 0.67% 하락한 상태지만, 일중 저점인 2.08달러에서 회복하며 주요 지지선을 방어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XRP의 거래량은 73.9% 증가해 35억 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반등 배경으로 지목된다. 주간 기준으로는 0.02% 상승하며 손실을 대부분 만회한 상태다.
기술적으로는 XRP가 단기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 시간봉 기준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인 2.17달러와 2.19달러를 돌파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은 이제 XRP의 상승 전환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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