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17달러 지지선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최근 4억 DOGE가 바이낸스(Binance)로 유입되며, 단기 보유자들의 손절 움직임이 본격화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번 대규모 입금은 도지코인이 5월 고점 대비 31% 하락한 뒤 발생했으며, 이는 보유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특히 0.2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보유자들의 심리가 약화됐고, 최근 3일간 실현 손실 규모는 8억 달러를 넘어서며 하락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현재 도지코인 보유 주소의 약 30%가 손실 상태에 있으며, 이들은 평균 매수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 토큰을 보유 중이다. 이 중 단기~중기 보유자들이 중심이 되어 매도세에 가담하고 있으며, ‘저가 매수, 급등 시 매도’ 전략이 반복되며 도지코인을 투기 사이클에 가두고 있다.
실제로 단기 보유자 순미실현손익(NUPL) 지표가 음수로 전환되면서 이들의 수익률이 급격히 압박받고 있다. 3~6개월 보유자 비중도 3월 10%에서 랠리 고점 기준 15.53%까지 증가했으나, 현재는 12.4%로 감소해 분산 매도 압력이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0.25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는 한, 현재와 같은 분산 압력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0.17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단기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