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거래소 OKX의 시장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5월에 진행된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를 기점으로 지난 30일간 45% 급등했으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상승률은 14%에 그쳤다. SEC의 스테이킹 가이드라인 발표가 연내 예정되어 있어, 현물 ETF에 스테이킹 수익이 포함될 경우 기관 투자자 유입도 확대될 전망이다.
솔라나는 2023년에만 9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파라볼릭 랠리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17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말까지 275달러, 2029년까지는 500달러 도달 가능성을 제시했다.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과 향후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동반되면서 장기 강세 전망이 지배적이다.
엑스알피는 2024년 미국 대선 직후 600% 급등한 후 현재는 2.30달러에 머물고 있다. 국제 무역 둔화와 관세 이슈가 가격을 누르고 있지만,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서의 역할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SEC의 현물 ETF 승인 여부와 무역 회복 시점이 겹칠 경우, 반등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
이번 시장 흐름의 핵심 변수는 '알트코인 시즌'의 도래 여부다. 과거에도 비트코인이 고점을 형성한 이후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지닌 알트코인들이 수익률 측면에서 앞서는 현상이 반복되어 왔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이더리움, 솔라나, XRP가 그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시장의 기준자산이지만,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전략이 장기 수익률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각각의 알트코인은 기술적 진화, 제도권 수용, 활용 사례 확대라는 세 가지 상승 요인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대비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유력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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