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 8,400달러에서 반등해 10만 9,4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최근 시장 전반의 상승과 함께 시가총액은 3조 4,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11만 1,000달러에 불과 2.1%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분석가 젤레(Jelle)는 “비트코인의 월봉 차트가 가속 준비를 마쳤다”며 12만 달러를 단기 목표로 설정했고, 이후 14만~15만 달러까지 상승 여력을 언급했다. 또 다른 분석가 매그스(Mags)는 주봉 기준 컵앤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해당 패턴은 12만 5,000달러를 지지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11만 500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새로운 사상 최고가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반 더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10만 6,500달러를 돌파했을 때처럼, 다음 돌파는 급등을 동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11만 2,000달러와 11만 4,000달러는 단기 청산 지점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강한 유동성 집중이 관측된다.
마이클 세일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0으로 가지 않는다면 100만 달러까지 간다”며 “겨울은 끝났다”고 단언했다. 그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 총 58만 2,000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638억 5,000만 달러 규모다.
한편, ARK 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의 낙관적 목표가를 2030년까지 24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ETF 수요 확대를 근거로 50만 달러 전망을 제시했다. 비트와이즈의 안드레 드라고쉬(Andre Dragosch)도 2025년 20만 달러, 2029년 100만 달러 도달 가능성을 제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