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시장 하락으로 182%의 청산 불균형을 기록하며 795만 달러 규모의 대량 손실을 입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XRP 선물 거래에서 총 79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롱 포지션 트레이더들이 763만 달러로 대부분의 손실을 차지하며 182%의 청산 불균형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XRP가 2.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후 2.40달러에서 2.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XRP는 광범위한 시장 조정과 함께 가치가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숏 포지션 트레이더들도 31만 2,760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XRP는 지난 24시간 전보다 약 3% 하락했다. XRP의 하락세는 투자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같은 기간 거래량이 4.71% 감소한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가격 하락은 XRP가 심리적 저항선인 3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충분한 모멘텀이 부족함을 보여준다.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생태계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며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확실한 랠리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 XRP가 3달러를 돌파해 3.2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 대담한 예측에서는 장기적으로 10달러에서 1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후자의 예측은 기관 채택과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 가능성에 근거하고 있다. 현재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XRP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여러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