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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아직 과열 아냐?상승 여력 관측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3 [14:00]

트론, 아직 과열 아냐?상승 여력 관측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3 [14:00]
트론(TRX)

▲ 트론(TRX)     

 

트론(Tron, TRX)의 샤프 지수가 아직 과열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며,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한 애널리스트는 트론의 최근 샤프 지수 상승이 과거 상승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샤프 지수는 자산의 평균 수익률에서 무위험 수익률을 뺀 값을 변동성으로 나눈 지표로, 수익 대비 위험 수준을 나타낸다.

 

트론의 샤프 지수는 한때 1 이하로 떨어졌지만, 최근 다시 1 이상으로 회복했다. 분석가는 “과거 데이터를 보면 샤프 지수가 1 이상일 때는 강세장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40 이상으로 급등하면 과열 신호로 작용해 고점에 도달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트론의 샤프 지수는 8.3 수준으로, 4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시장이 아직 과열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상승 여력이 더 남아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분석가는 “트론의 샤프 지수가 역사적 고점 대비 상당히 낮은 만큼, 2025년 강세장을 향한 준비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트론 네트워크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테더(USDT) 전송량을 기록했다. 크립토퀀트의 마르툰(Maartunn)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트론 네트워크를 통한 USDT 전송 총액은 6,940억 달러에 달했다. 이 중 약 4,110억 달러는 고래 투자자들이 주도한 대규모 이체로 확인됐다.

 

네트워크 활용도와 온체인 수급 지표가 동시에 개선되고 있는 만큼, 트론의 가격 추이는 향후 샤프 지수 변화와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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