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은 최근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하향 이탈하며 2.12달러까지 하락했으나, 현재는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보통 200일선은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번 하락 역시 단기적 조정 후 반등을 위한 구조적 재정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상대강도지수(RSI)가 45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고 있어, 통계적으로 반등이 일어나기 좋은 시점이라는 평가다.
또한, XRP는 수개월에 걸쳐 장기 하락 삼각형 패턴을 형성해 왔으며, 이번 하락이 그 하단 추세선을 재확인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지점을 지켜낸다면, 가격은 2.45~2.60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단기적으로는 2.20달러 회복이 매수 심리 회복의 초기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현재 주요 저항선은 2.26달러와 2.45달러, 지지선은 2.09달러로 제시되며, 이들 가격대를 명확히 돌파하거나 이탈할 경우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투데이는 이번 하락이 일시적인 '베어 트랩(하락 유도 후 반등)'일 가능성도 있으며, 현재 구간은 심리적·기술적 지지선이 겹치는 핵심 반등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단, 상승 전환 시에는 반드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일봉 기준 2달러 이상 종가 마감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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