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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3,100만 개, 거래소에 대거 유입...투자자들 ‘매도 모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4 [08:50]

솔라나 3,100만 개, 거래소에 대거 유입...투자자들 ‘매도 모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4 [08:5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 보유 물량이 암호화폐 거래소로 대거 유입되며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시장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솔라나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에 대비해 매도 준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거래소에 보관된 솔라나 물량이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거래소에 예치된 솔라나 물량은 3,100만 개로, 이는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을 매도하기 위해 이동시키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가 거래소로 이동하면 매도 의도와 연관돼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로 간주된다. 이번 솔라나 유입 급증도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시사하며, 가격 하락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또한, 솔라나의 선물 시장에서도 하락 조짐이 감지됐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솔라나의 펀딩비가 -0.0006%로 집계되며 1주일 만에 다시 음수로 전환됐다. 이는 공매도 포지션이 늘고 있음을 나타내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 악화를 반영하는 지표다.

 

솔라나의 단기적인 지지선은 142.59달러로 분석되며, 현재와 같은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경우 123.49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매수세가 다시 유입된다면 171.88달러까지 반등할 여지는 남아 있다.

 

솔라나 투자자들의 대규모 거래소 이체와 선물 시장의 변화는 단기적인 매도세 강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가격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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