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대규모 조정을 앞둔 위험한 지점에 도달했다. 기술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이 2월부터 형성된 대칭 삼각형 하단 경계선을 시험 중이며,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최대 30%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현재 DOGE는 0.17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78.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0.181달러와 삼각형 패턴의 하단 경계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만약 가격이 0.168달러 아래로 밀리면, 0.12달러에서 최저 0.093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는 '지지 공백(zone of void)'으로 진입하게 된다.
DOGE는 올해 초 0.44달러까지 상승한 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좁은 범위 내에서 횡보 중이다. 이번 대칭 삼각형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커지며, 특히 0.168달러는 마지막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구간이 붕괴되면 과거 거래량이 적은 구간으로 빠르게 미끄러질 수 있다.
피보나치 확장 기준으로 보면, 하락 목표치는 0.12달러, 0.093달러, 최악의 경우 0.078달러까지도 열려 있다. 다만 하단 지지선 방어에 성공한다면 0.205달러와 0.237달러 저항선이 다음 목표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삼각형 상단 경계를 강하게 돌파해야 한다.
도지코인은 현재 전반적인 시장 회복 흐름과 달리 여전히 약한 거래량과 낮은 변동성 속에 갇혀 있다. 이러한 조건은 향후 큰 방향성 돌파를 예고하는 구조이며, 다음 움직임이 매우 급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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