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도 주요 지지선 위를 지키며 강한 버티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BTC는 단기 조정 대신 강한 매수 방어력을 보여주며 주요 저항 구간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가격대에서 조정 없이 횡보하고 있으며, 시장 전문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주간 단위 차트 상 최종 주요 저항선이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저항선은 수개월간 상승을 가로막아온 구간으로, 돌파 시 비트코인은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지정학적 긴장 외에도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에너지 공급 우려 등 매크로 악재가 지속되고 있지만, BTC는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하며 강세 구조를 유지 중이다. 투자자들은 현재 시장의 방향성이 중동 정세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외교적 해법이 등장하면 비트코인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비관적 시각도 존재한다. 분쟁 장기화는 에너지 시장에 불안을 야기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경제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은 103,6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서 109,300달러 저항선을 반복적으로 시험하고 있다.
12시간 차트에서는 103,600달러 부근에서의 반등이 계속해서 매수세 유입을 보여주고 있으며, 100일 이동평균선이 해당 구간에서 지지 역할을 하고 있다. 50일선도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초기 강세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지만, 명확한 돌파를 위해선 거래량 증가가 전제돼야 한다.
현재 시장은 조용한 매집 구간으로 평가되며, 109,300달러를 강하게 돌파하고 지지로 전환하는 순간이 도래하면 비트코인은 다음 강세장의 문을 열 수 있다. 반대로 실패할 경우, 103,600달러를 다시 테스트하게 될 위험도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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