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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과열 신호 떴다...이번엔 단기 조정일까 대세 하락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18 [19:52]

비트코인, 과열 신호 떴다...이번엔 단기 조정일까 대세 하락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18 [19:5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의 온체인 지표인 NVT 골든 크로스가 급등하며 과열 신호를 보이고 있어,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소속 애널리스트 다크프로스트(Darkfrost)는 비트코인의 NVT 골든 크로스 지표가 최근 2.2를 돌파하며 역사적으로 가격 조정이 나타났던 과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시장가치 대비 거래량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를 분석한다.

 

NVT 골든 크로스는 NVT 비율의 단기 이동평균(10일)과 장기 이동평균(30일)을 비교해 고점과 저점을 포착하는 보조 지표다. 해당 지표가 2.2 이상으로 올라가면, 과거 사례상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거래량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평가된 구간으로 해석된다.

 

다크프로스트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해당 지표는 최근 며칠 사이 급격히 상승해 빨간색 영역으로 표시된 경고 구간에 진입했다. 이 구간에서는 통상 가격 하락이 수반됐으며, 현재 비트코인의 하락세도 이와 같은 조정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NVT 골든 크로스가 고점에 도달했다고 해서 항상 급락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 경미한 조정에 그친 사례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하락이 단순한 조정인지, 아니면 장기 하락장의 전조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나타난 하락 흐름은 NVT 골든 크로스 신호와 일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세 반전 가능성과 함께 리스크 관리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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