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PEPE)가 주봉 차트에서 희귀한 컵앤핸들 패턴을 형성하면서 62% 반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단, 이 시나리오가 실현되기 위해선 0.000014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페페는 지정학적 불안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하루 전 대비 3% 하락한 0.0000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상 주봉에서 상승 반전 신호로 간주되는 컵앤핸들 패턴이 완성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요 저항선 돌파 시 0.0000227달러까지 62%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패턴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올해 3월 완화된 후, 4월에 0.000014달러에서 거부당하면서 형성된 것이다. 이후 가격이 평행 채널을 따라 조정을 보이며 ‘핸들’ 부분을 만들고 있으며, 이 저항선을 넘는 순간 상승 랠리가 본격화될 수 있다.
기술적 지표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MFI(자금 흐름 지수)는 가격이 하락 중에도 북쪽을 가리키며 매수 압력이 누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ADX(평균 방향성 지수)도 최근 하락 추세의 약화를 보여주며, 매도세가 소진될 경우 매수세가 반격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최근 24시간 동안 페페의 미결제 약정은 74만 달러 증가해 총 5억 3,0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시장이 하락 중임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이 가격 반등에 계속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OKX 거래소의 롱/숏 비율은 2.63으로, 여전히 다수의 트레이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전 분석에서는 고래 지갑들의 유출과 순유입 감소가 패턴을 무효화할 수 있는 리스크로 지적됐다. 고래들이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경우, 하락 채널 하단 붕괴와 함께 컵앤핸들 패턴은 무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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