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였던 자오창펑(CZ)이 블록체인의 진정한 킬러앱으로 ‘펀딩 기능’을 지목하며 다시 한 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펀딩은 블록체인의 킬러앱”이라며 개인과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자오창펑은 사하라AI(SaharaAI) 앱의 자금 유치 사례를 인용해 블록체인 기반 펀딩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BNB 체인을 활용해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소속으로 미국 현직 대통령과 연관된 스테이블코인 USD1을 포함해 총 5,900만 달러와 1,600만 달러 상당의 BNB를 모집했다. 이는 목표 대비 777% 초과 달성된 수치로, 자금 조달 효율성 면에서 획기적 사례로 꼽힌다.
이 게시글은 빌드패드(@buidlpad)의 X 게시물에 대한 인용 형식으로 게재됐으나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이다. 그러나 그의 메시지는 여전히 업계에 강한 울림을 주고 있다. 자오창펑은 CEO 사임 이후 교육 프로젝트 ‘기글 아카데미(Giggle Academy)’를 설립해 저개발국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24년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소로 4개월 수감되었을 당시 자서전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의 자서전은 블록체인의 역사, 바이낸스 창립 과정, 그의 개인사까지 담길 예정으로 현재 원고 집필 중이다.
한편, 자오창펑의 후임으로 취임한 리처드 텅(Richard Teng)은 비트코인(Bitcoin, BTC)의 장기적 가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채택이 확대될수록 포트폴리오 내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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