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엑스알피(XRP)가 다시 한번 시장의 중심에 섰다. 지난 예측으로 ‘백만장자 투자자’를 만들었다는 분석가 마이클 엑스비티(Michael XBT)가 XRP의 대세 상승 재개를 예고하며, 보유자들에게 다시 한 번 ‘인생을 바꿀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마이클은 지난해 7월 XRP가 7년간 이어진 대형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을 상방 돌파할 것이라 예측했고, XRP는 실제로 같은 해 11월 0.50달러 저항을 넘은 뒤 2025년 1월까지 약 600% 상승해 3.40달러에 도달했다. 당시 회의적이던 시장 분위기를 뒤엎는 강세 전환이었다.
그는 이번에도 유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XRP는 최근 7개월간 조정을 거치며 1.6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회복에 성공해 현재는 2달러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마이클은 이 구간을 ‘건강한 조정기’로 평가하며, 조만간 XRP가 다시 한 번 강력한 상승 흐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의 8년 추세선 돌파가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장기 저항선 돌파가 시장 전반에 걸친 동시 상승세를 촉발할 수 있으며, XRP는 이 흐름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대표적 알트코인이라는 것이 그의 견해다.
이번 전망에서 마이클은 구체적인 목표 가격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XRP 보유자들이 얻을 수 있는 수익 규모는 이전과 유사하거나 더 클 것이라고 시사했다. 일부 분석가는 XRP의 사이클 상단을 5달러에서 30달러 사이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 과감한 목소리는 1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제시한다.
현재 XRP를 소량 보유한 투자자라 하더라도, 단기 급등 구간에서 실질적인 자산 전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예측은 시장 내 또 하나의 ‘디지털 골드러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마이클은 반대 세력의 존재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XRP는 결국 보유자들에게 보상을 안겨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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