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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어디까지 내려가나...0.51달러 지지선 지킬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19 [07:40]

카르다노, 어디까지 내려가나...0.51달러 지지선 지킬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19 [07:40]
카르다노, 이더리움/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 이더리움/챗gpt 생성 이미지    

 

카르다노(Cardano, ADA)가 5주 넘게 지속된 하락세 끝에 기술적 변곡점에 도달하며, 단기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제기됐다. 엘리엇 파동 이론에 따라 마지막 5파 하락 구조가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요 지지선 붕괴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퀀텀 어센드(Quantum Ascend)는 카르다노가 현재 피보나치 되돌림 0.702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이후 피보나치 0.786 지점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적어도 피보나치 0.786 지점까지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더 깊은 조정 국면의 일부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0.51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구조적인 손상은 없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이 구간만 지켜지면 문제는 없다”며 투자자들을 과도한 패닉에서 자제시키려는 태도를 보였다. 현재 카르다노는 중기적으로도 기술적 반등 없이 지속 하락 중이며, 5월 이후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 또한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이더리움(Ethereum, ETH) 중 누군가는 반등해줘야 한다”며, 시장 전체가 1개월 이상 피로한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펀더멘털보다는 심리적 요인과 유동성 부족이 더 큰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퀀텀 어센드는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강한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대전이 시작되는 것도 아니고, 내 신념엔 변함 없다”며, 현재 조정은 오히려 장기 보유자에게는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너무 몰입하지 말고 여유를 갖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알트코인 전반이 회복 모멘텀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카르다노가 단기 기술적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흐름에 달려 있다. 기관 유입이나 정책 호재 같은 외부 촉매가 없다면,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가 단독 회복의 유일한 동력이 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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