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ON, TRX)이 나스닥 상장 계획과 함께 온체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하루 거래량 900만 건을 돌파했고, 거래 성공률도 96% 이상을 유지하며 기술적 성숙도를 입증하고 있다.
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저스틴 선(Justin Sun)이 주도하는 트론 재단은 나스닥 상장사 SRM 엔터테인먼트(SRM.O)와의 합의를 통해 ‘트론 Inc.’로 리브랜딩할 예정이며, 선은 자문위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이 계획은 트론을 퍼블릭 마켓으로 진입시키는 첫 사례 중 하나로,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 같은 이슈와 함께 트론의 온체인 데이터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에 따르면, 트론의 일일 거래량은 2021년 250만 건에서 현재 900만 건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트랜잭션 성공률은 96%를 꾸준히 넘기고 있어, 확장성과 신뢰성이 동시에 검증되고 있다.
SRM 발표 직후 TRX는 9% 급등하며 0.30달러에 근접했으나,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다시 0.273달러 선까지 조정받았다. 그러나 기술적 구조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50일 이동평균선(0.268달러)을 상회 중이며, 10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각각 0.252달러, 0.253달러)도 우상향 중으로 중장기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3월 말부터 이어진 상승 추세선 내에서 고점을 높이는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 TRX가 0.268달러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0.285달러 재돌파 시도가 가능하며, 단기 목표는 0.30달러 회복이다. 반면, 지지선 이탈 시에는 0.252~0.255달러 지지 구간까지 후퇴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트론은 거래량, 성공률, 블록 안정성 등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퍼포먼스를 유지 중이며, 상장 이슈와 결합된 펀더멘털은 중장기 강세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 외부 지정학적 변수만 완화된다면, 트론의 본격적인 랠리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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