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base)가 새로운 결제 서비스 ‘코인베이스 페이먼츠(Coinbase Payments)’를 출시한 직후 주가가 하루 만에 16% 급등하며 293.16달러를 기록했다.
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인 ‘코인베이스 페이먼츠’를 선보이며 전자상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 서비스는 베이스(Base) 블록체인 위에 구축되었으며, 낮은 수수료와 빠른 결제 속도로 쇼피파이(Shopify) 등 주요 플랫폼과의 통합을 지원한다.
코인베이스 페이먼츠는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글로벌 결제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코인베이스 지갑과 메타마스크(MetaMask) 등 주요 지갑을 통한 체크아웃도 지원한다. 기업은 간단한 API로 결제를 연동할 수 있어 블록체인 전문 지식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발표 직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39.31달러(15.49%) 상승해 293.16달러까지 올랐다. 1년 전 142.58달러에 거래되던 주가는 2배 이상 상승했으며, 이날 거래량은 2,687만 주를 넘어서며 시장의 관심을 반영했다.
코인베이스는 이와 동시에 USDC의 새로운 활용 사례도 발표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USDC를 미국 선물시장 거래에서 규제된 담보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으며, 이는 USDC의 제도권 활용 확대를 의미한다. 현재 USDC는 시가총액 61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 상점 결제 통합도 확대될 전망이다.
코인베이스의 파트너사 쇼피파이는 이미 이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글로벌 결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349.75달러에 근접해 있으며, 이번 서비스 론칭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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