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0.168달러 지지선에서 위태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최대 30%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í Charts)는 DOGE가 5월 중순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하며, 지난 4월에도 지지 역할을 했던 0.168달러 선을 재차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과거 매수세가 거의 없었던 '갭 영역'으로 진입해 급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장기적인 컵 앤 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상단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피보나치 1.618 확장 기준으로 0.75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50%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하지만 단기 모멘텀 지표는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 6월 초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평선 아래로 내려가며 데드크로스를 형성했고, MACD 또한 신호선 아래에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RSI는 42 수준으로 중립선(50) 아래에 머물며 매도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DOGE는 현재 0.1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심리적 지지선인 0.168달러를 하회한 상태다. 분석가들은 이 가격대에서 강력한 반등이 나오지 않으면, 단기 하락세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도지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가 시장 심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으로 강세 전환이 기대되지만, 반려되거나 지연될 경우 추가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다. 현재 시장 심리는 중립이며, 온체인 신호도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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