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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현물 ETF 승인 눈앞? SOL 가격은 왜 안오르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9 [11:10]

솔라나 현물 ETF 승인 눈앞? SOL 가격은 왜 안오르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9 [11:1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급증하며 제도권 진입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단기 가격 흐름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반에크(VanEck)가 신청한 솔라나 현물 ETF(VSOL)가 미국 예탁결제기관(DTCC)의 '활성 및 사전 출시(Active and Pre-Launch)' 리스트에 공식 등록됐다. 이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최종 승인 전 단계로, 실제 상장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절차 중 하나로 평가된다.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yffart)는 “솔라나 ETF가 향후 한 달 안에 승인될 가능성도 있지만, 최종 마감기한인 10월까지 지연될 수도 있다”며, SEC가 솔라나 관련 대화에 나섰다는 점 자체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2025년 솔라나 ETF 승인 확률을 91%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며칠 사이 17%p 급등한 수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은 차세대 현물 ETF 후보로 주목받는 솔라나는 빠른 트랜잭션 속도,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 성장하는 디파이 생태계 등을 강점으로 꼽는다. 여기에 최근 CME 선물 승인 소식까지 더해지며, 제도권 금융 시장 진입을 위한 조건을 빠르게 충족해가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ETF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SOL 가격은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SOL은 147.26달러에 거래 중이며, 일간 기준 0.24% 하락했다. RSI는 42 수준으로 매도세가 우세하며, MACD도 하락 교차 신호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SOL은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매수 수요가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다. ETF 관련 뉴스는 중장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단기 반등을 위해선 실질적인 매수세 회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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