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KYC(고객신원확인) 절차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동기화 기능을 도입하며 Pi2Day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바이낸스 상장 및 신규 생태계 앱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마이닝 앱에서 상태 동기화(Synchronize Status on Mining App)’ 버튼을 통해 KYC 상태를 직접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KYC 통과 여부가 파이앱(PiApp)과 파이브라우저(PiBrowser) 간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KYC 완료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KYC 상태가 ‘잠정 승인(Tentative Approval)’으로 표시되며, 이후 최종 검토를 거쳐 승인 여부가 확정된다. 이 기능은 오는 6월 28일로 예정된 Pi2Day를 앞두고 도입됐으며,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를 파이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진전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Pi2Day는 매년 3월 14일 파이 데이(Pi Day)에 이어 열리는 커뮤니티 행사로, PI의 두 배인 6.28을 상징한다. 올해 Pi2Day를 앞두고 커뮤니티 내에서는 바이낸스 상장설과 신규 앱 출시에 대한 추측이 활발히 제기되고 있으며, 한 사용자가 X(구 트위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0% 이상이 상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바이낸스는 PI 상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파이 바터 몰(Pi Barter Mall)은 Pi2Day 당일 여러 개의 생태계 앱이 공개될 예정이며, 일부 주요 발표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PI의 가격은 최근 30일간 27% 하락했고, 현재 0.5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상 최저가보다 32.8% 높은 수준이며, 거래량은 5월 중순 이후 90% 감소한 반면, 중앙화 거래소(CEX) 내 공급량은 2분기에 30% 증가해 매도 압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커뮤니티 인사는 이번 조정이 저항선을 약화시키는 ‘기회의 하락’이라고 평가하며 1달러에서 3달러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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