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캡틴 파이빅(Captain Faibik)은 비트코인이 주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 하락 다이버전스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상승세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미 고점에 도달했으며, 향후 며칠 내 10만 달러를 하회할 수 있으며 9만 2,000달러에서 9만 4,00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캡틴 파이빅은 이번 패턴이 지난 2022년 11월 비트코인이 1만 6,000달러까지 급락했던 시기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저점에서 매수하고 고점에서 매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기술 분석가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은 최근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들이 매도 포지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5월 형성된 6개의 싱글 프린트 구간이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불균형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현재로선 5월 상승 추세선 위에 머물고 있지만, 베넷은 강한 하락세가 다시 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거래량은 9% 이상 감소했으며, 가격은 전일 대비 1%, 주간 기준으로는 2.9% 하락한 10만 4,7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반의 매도세와 거래량 감소, 고래들의 매도 심리는 현재 비트코인의 하락 압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이 아닌 구조적인 하락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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