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2,800달러 돌파를 예고하는 강세 패턴에 재진입하며, 단기 급등 시나리오가 다시 제기되었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시간 기준 7.3% 상승했다. 현물 거래량은 260억 달러를 넘겼다. 이 같은 반등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소식 이후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나타났고, 이는 약 1억 1,200만 달러에 달하는 숏 포지션 청산으로 이어졌다.
현재 이더리움은 5월 이후 지속된 박스권 조정 흐름을 벗어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가격 구조는 지난 2024년 1분기 급등 전 패턴과 유사한 모습이다. 당시 이더리움은 2,200달러에서 4,000달러까지 약 80% 급등한 바 있다.
이번 강세 프랙탈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핵심 저항선인 2,800달러 돌파가 필요하다. 기술적으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50을 상향 돌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모멘텀 강화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에서는 여전히 숏 포지션 비중이 확대되는 중이다. 최근 24시간 동안 숏 비중은 28%에서 39%로 증가했으며, 이는 추가 청산 시 매수 압력이 증폭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실제로 이번 숏 스퀴즈는 5월 9일 이후 최대 규모다.
시장에서는 과거 프랙탈과 기술 지표를 근거로 이더리움이 2,800달러를 상회할 경우, 다음 목표 구간인 4,000달러 진입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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